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비하인드 스토리

한국인은 잘 모르는 일본 최고의 부자 손정의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비하인드 스토리


IT계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모르는 분은 거의 없을것 같은데요. 하지만 손정의 회장이 한국에도 잘 알려지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손회장은 한마디로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얼마전 유니클로 회장이 1위에 오르기까지 일본 최고의 부자였던 손정의 회장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세계 42위 부자, 재산 20조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비하인드 스토리

손정의 회장은 2014년 포브스에서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중 42위에 올랐는데요. 특히 일본에서는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 회장이 얼마전 1위에 오르며 2위가 되었지만..) 그의 재산은 우리나라 돈으로 20조원이 넘는데요. 우리나라 갑부인 이건희 삼성 회장보다 2배가 많은 엄청난 금액입니다. 



2. 무일푼으로 시작해 세계최고의 갑부가 되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비하인드 스토리

손정의 회장의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탄광노동자로 일본에 건너갔는데요. 때문에 일본에서 태어난 손정의 회장은 재일교포로 배고픈 어린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그의 아버지는 생선가게를 운영하다 음식점과 빠칭코를 운영하게 됩니다. 빈민가 출신으로 세계적인 갑부가 되며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는데요. 


24살에 소프트웨어 유통사인 소프트뱅크를 창업하고 4년만에 소프트웨어 시장을 석권합니다. 재일교포 출신이라는 꼬리표로 인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데요. 소프트뱅크 광고를 실어주는 잡지사를 찾기 어렵자 자신이 직접 잡지를 창간하기도 하죠. 이 잡지는 3년만에 최다부수 발행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합니다. 


손정의 회장이 승승장구만 한것은 아닌데요. 2001년 초고속인터넷 사업에 뛰어들었다 1조원이 넘는 적자를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후 4년만에 다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그가 망할것이라고 점치던 많은 사람들에게 한방을 날리기도 하죠. 또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1년만에 소프트뱅크 시가총액이 20조원을 기록하며 일본 최고부자에 오르게 됩니다. 


3. 손회장이 재산을 일군 두번째 비밀은 주식투자였다.


손회장이 사업과 함께 많은 재산을 일군 두번째 비법은 바로 주식투자로 알려졌는데요. 한마디로 될것 같은 회사를 알아보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명한 일화로 IT를 전혀 모르는 전직 영어교사가 만든 전자상거래사업에 무려 204억을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이 회사에 투자한 돈은 14년 후에 3천배로 불어나게 됩니다. 200억이라는 돈을 작은 회사에 투자하고 10년이 넘는 세월을 지켜본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회사가 바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입니다. 


4. 분신자살까지 결심할정도의 악바리 근성


손정의 회장은 고교를 중퇴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는데요. 미국 버클리대학을 졸업했고 재학시절 작은 사업에 성공했지만 성에 차지 않았던 그는 친구에게 사업을 넘기고 일본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리고 1년 6개월을 별다른 일 없이 지내다 일본에 개인용컴퓨터가 대중화될것을 확신한 그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차리게 됩니다. 


회사를 차린 후 빌게이츠를 만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독점 판매권을 따내며 회사는 빠르게 성장했는데요. 이후 소프트뱅크 주가는 끝을 모르고 치솟았지만 2000년 세계적으로 인터넷 거품이 꺼지며 주가도 바닥까지 추락하게 됩니다. 주식 보유자들에게 손정의 회장은 사기꾼이라고 손가락질까지 받게 되죠. 위기속에서 해결방안을 찾던 그는 일본에 초고속인터넷을 도입하는데요. 일본 최대 IT기업 NTT가 있던 상황에서 위험한 도전이라며 내부적으로 반발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손회장은 굽히지 않고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시작하고 요금을 기존 사용료의 1/8 수준인 99엔정도로 책정합니다. 이때도 많은 사람들은 그의 회사가 망할것이라고 점쳤는데요. 다들 미쳤다고 할때도 손회장은 성공을 예견했다고 합니다. 일본 전지역에 인터넷 회선을 설치하는 문제로 NTT 인프라를 임대해야 했지만 당연하게도 NTT에서는 돕지 않았는데요. 


손회장은 일본 정부에 찾아가 몸에 석유를 끼얹고 불을 지르는 분신자살을 하겠다는 협박까지 하며 임대에 성공하게 되죠. 손회장의 협박에 기겁한 일본 정부에 NTT에 회선 임대를 지시하게 됩니다.



5. 알리바바 초창기 마윈 이야기를 듣자마자 2천만달러를 투자하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비하인드 스토리


지금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이 된 알리바바는 초기에는 그저 유망한 스타트업기업 중 하나였을 뿐인데요. 손회장은 알리바바 초기시절 그 가치를 알아보고 2천만달러를 투자합니다. 2천만달러는 578억 달러로 불어나 3천배의 이익을 거두게 되었죠. 손회장이 알리바바의 마윈을 만난 것은 2000년대인데요. 


당시 그는 투자를 원하는 기업을 초청해 아이디어를 듣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해왔던 것이죠. 이 행사에서 마윈을 만난 그는 마윈의 브리핑을 들은지 6분만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리바바 최대주주가 되었죠. 마윈은 당시 IT를 전혀 모르는 평범한 영어교사 출신이었고 알리바바 직원은 20명 정도의 작은 회사였는데요. 2천만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함으로써 알리바바는 성장에 날개를 달게 되었죠. 


당시 손회장이 마윈에 대해 평가하기를 "그는 영웅이 될 것이다. 제프 베조스, 빌게이츠에 버금가는 영웅말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안했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실제로 손회장의 예언대로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이 되며 마윈은 전설적인 기업가가 됩니다. 손정의 회장은 이외에도 야후 등을 비롯해 지금까지 1300개가 넘는 IT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6. 비트코인 투자 실패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비하인드 스토리

나는 새도 떨어진다고 했던가요. 손정의 회장은 얼마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1천400억 손실을 본 것이 알려졌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꼭짓점에 이르렀던 2017년 말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가 가격이 폭락하며 투자손실을 보게 된 것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2018년 초 매각했고 큰 손해를 본것이 알려지자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투자자도 가상화폐 열풍에 사로잡힐 정도였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7. 모두가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쿠팡 투자는 과연?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비하인드 스토리

손회장은 우리나라 쿠팡에도 거액을 투자했는데요. 쿠팡은 2010년 불과 1억 정도의 거래대금을 가진 아주 작은 회사였죠. 그러다 2015년 손회장으로부터 1조원의 거액을 투자받으며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는데요. 손회장의 쿠팡 투자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죠. 


한때 월스트리트 투자가들 사이에서 손회장의 투자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말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2015년 당시만 해도 쿠팡은 지마켓이나 옥션등에 밀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는데요. 최근들어 쿠팡 로켓배송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마켓이나 옥션을 앞서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쿠팡의 현 매출액은 약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업가치는 5조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손회장이 투자한 것에 비해서는 큰 이익을 안겨주지 못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과 장악력으로 국내 온라인 시장의 파이를 모조리 집어삼킨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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