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로우 '세계를 상대로 사기친 남자'

싸이 친구 '조 로우' 는 누구? 말레이시아 5조 스캔들 

조 로우 '세계를 상대로 사기친 남자'


조 로우는 말레이시아의 나집 라작 전 총리 측근으로 알려졌으며 국영투자기업인 1MDB를 통해 45억 달러(한화 5조 3천억원)가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인터폴에 수배된 인물입니다. 헐리우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큰손으로 떠올라 한때 '아시아의 위대한 개츠비'로 알려기도 했으며 미란다 커와 사귄적도 있죠. 하지만 결국 사기 행각이 밝혀지며 인터폴 수배자로 전락해 도망자 신세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헐리우드 영화에나 나올법한 인물인 조 로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직 총리 나집 라작전직 총리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전직 총리 나집 라작은 2009년 총리가 되었을때 조 로우(본명 로우택조)를 만나게 됩니다. 조 로우는 전 총리에게 직업 창출과 그린에너지 관광 산업 투자를 위한 투자 펀드를 연결해 주죠. 이 일로 나집 전총리 오른팔이 된 그는 높은 지위를 얻게 되며 두 사람은 함께 엄청난 돈을 빼돌립니다. 이때가 조 로우가 불과 26세 였을때입니다.

 

조 로우조 로우

5조가 넘는 돈을 자신의 개인 계좌로 빼돌린 조 로우는 그 많은 돈을 헐리우드에서 사용하는데요. 나집 전 총리 의붓아들 리자 아지즈와 함께 헐리우드 영화에 자금을 투자하고 미국의 고급 부동산과 미술품을 사들이며 빼돌린 돈을 세탁한 것이죠. 큰 돈을 거침없이 쓰며 헐리우드에서 핫한 인물로 떠오르며 더없이 즐거운 인생을 살기 시작합니다. 왠만한 갑부가 쓸 수 있는 그 이상의 돈을 헐리우드에서 선물과 파티, 투자등으로 써제끼기 시작합니다. 


조로우 패리스 힐튼


조 로우는 호텔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2010년 프랑스의 한 클럽을 빌려 파티를 열어 패리스 힐튼과 친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즐깁니다. 샴페인에만 25억을 쓰고 파티에 참가한 친구들은 약 십만 달러를 벌 정도로 돈이 넘쳐났다고 합니다.  


미란다 커 조 로우미란다 커

2014년 미란다 커와 교제를 시작한 조 로우는 그녀에게 90억 상당의 보석을 선물했는데요. 미란다가 받은 보석이 화제가 되자 횡령한 돈으로 구입한 보석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결국 미국 법무부에 선물받은 보석을 넘기게 됩니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영화 포스터

조 로우가 투자한 영화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라는 영화인데요. '레드 그래나이트 영화사'를 통해 이 영화에 1억 달러(한화1,119억)의 돈을 투자한것이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투자금 역시 추후 횡령한 돈을 사용한 것이 밝혀지며 6000만 달러를 미국 정부에 돌려주게 됩니다. '레드 그래나이트 영화사'는 나집 전총리의 양아들인 리자 아지즈가 세운 회사입니다. 결국 짜고 치는 고스톱인 셈이죠.


그렇게 제작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가 개봉을 앞두고 '레드 그래나이트 영화사'는 프랑스 칸에서 큰 파티를 열었는데요. 파티에 들어간 돈만 약 3백만달러(33억정도)였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흥청망청 쓴 것이죠.


이뿐 아니라 조 로우는 디카프리오를 좋아해 그에게도 920만달러(약102억) 짜리 장미셸 바스키아 작품 'Red Man One'을 선물했다고 하는데요. 이 작품 또한 횡령자금으로 구입을 이유로 추후 FBI에 넘겼다고 합니다. 결국 다 토해내야 했던 거액의 선물과 투자금이지만 선물 받을때는 얼마나 좋았을지...


조 로우는 2010년에서 2011년 사이에 런던, LA, 뉴욕 등에 고급 부동산들을 구매했는데요. 비버리 힐스 호텔 바이서리 레미타주와 뉴욕의 펜트하우스 등을 구입합니다. 


조 로우 개인 제트기조 로우 개인 제트기

조 로우 호화 요트조 로우 요트


또 2009년부터 2010년 사이에 라스베가스 카지노에 8500만달러(951억)이상을 사용했고, 개인 제트기 구입에 3,500만달러(391억)을 사용했으며 길이 300피트의 호화 요트를 2억 5천만 달러(2,797억)원에 구입하기도 합니다. 이 요트에서 A급 연예인들과 환상적인 파티를 벌이기도 하죠.


30세가 된 2013년에는 노래를 녹음하기도 하고 'EMI 뮤직' 그룹의 주식을 1억달러(1119억)에 구입하며 헐리우드 영화와 음악산업에서 중요한 더욱 중요한 인물로 부각됩니다.




2015년 쯤 횡령 사실이 드러난 뒤에도 그는 세계를 돌며 호화로운 생활을 했는데요. 그러다 작년 2018년 5월쯤 나집 전총리가 실각하자 조 로우의 몰락이 시작됩니다.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조 로우의 모든 재산을 압수했는데요. 개인 제트기, 고급주택, EMI 주식 및 호화 요트등 모든 재산과 고가의 선물들은 압류되었고, 조 로우는 잠적하며 인터폴 수배자로 전락합니다. 


나집 전 총리는 배임과 반부패법 위반, 자금세탁 등 총 42건의 혐의를 받아 현재 재판을 받고 있죠. 


조 로우는 억만장자들과 어울리며 그들이 자선활동을 통해 꽤 많은 이익을 얻는다는 것을 배웠는데요. 이를테면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더 많은 매출을 얻는 식이죠. 그 역시 파티광으로 살면서도 한편으로 자선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습니다. 


조 로우는 원래 금수저로 태어난 부잣집 아들인데요. 백만장자 아들로 태어났지만 늘 억만장자가 되기를 꿈꾸었다고 합니다. 백만장자 아들로 태어났지만 5조원이 넘는 나라돈을 꿀꺽하고 그 돈으로 세계를 상대로 더 큰 사기를 꿈꿨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기를 치기 위해 자신이 부자이고, 많은 부자를 알고 있으며, 자신이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준 것이죠. 한마디로 세계적인 희대의 사기꾼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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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19.06.15 11:44 신고

    사기꾼들 사기친 돈 끝까지 추징하고, 처벌도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년 감옥 다녀오고 숨겨둔 돈으로 호화 생활 하는 사기꾼들 많이 봤네요. 사기 당한사람들은 망해서 정말 힘들게 사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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